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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무역사절단, 韓업체와 수출기회타진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05 12:56

목재펠릿 수출 가능성 타진

수출기회 확대를 위해 아시아로 떠난 BC주 무역 사절단이 2일부터 4일까지의 방한 일정에서 현대상선, 한진해운, 포스코, OCI케미칼 등 주요 무역 파트너와 만나 관계를 돈독히 했다. 셜리 본드(Bond) BC교통부장관과 메트로밴쿠버항과 프린스루퍼트항, CN철도, CP철도 등 중역으로 구성된 무역 사절단 지난 1일 출발해 10일간의 일정으로 한국, 일본, 홍콩, 중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BC주정부는 이번에 만난 업체 모두 BC주∙한국간 수출입 물동량이 적당하고, BC주내 항이 비용효율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본드 장관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철강회사인 포스코와 만나 BC주 서비스 수준이 다른 주요항과 비교해 매우 만족스럽다는 말을 들었다”며 “포스코는 현재 수입하는 석탄의 20%을 BC주로부터 받고 있고, 앞으로 매년마다 15%씩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절단은 또 최근 한국에서 신재생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목재펠릿(wood pellet) 생산업체와 만나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 톱밥 같은 나무 부스러기를 모아 담배 필터 정도 크기로 압축한 목재 펠릿(Wood Pellet)은 이명박 대통령이 올여름 청와대 수석회의에서 “정부의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부합하는 사업이므로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전기를 생산할 때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의무화되는 2012년부터는 목재 펠릿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돈 크루셀 프린스루퍼트항 CEO는방한 성과에 대해 “아주 만족한다”며 “캐나다의 태평양 게이트웨이 정책으로 얻는 혜택과  두 지역간 무역 확대 가능성에 대해 한국 업체들부터 아주 긍정적인 평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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