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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BC주 부동산 거래 줄고, 가격 내릴 것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05 13:52

캐나다부동산협회, 내년 BC주 거래량 –14.9%, 가격 –2.3% 전망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5일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토대로 내년도 캐나다 국내 주택 거래가 큰 폭으로 줄고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REA는 BC주 주거용 부동산 거래가 지난해보다 14.5% 감소한 7만2700건으로 올해를 마감하고, 내년도에는 6만1900건 거래가 이뤄져 거래량이 14.9%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BC주 거래량 감소 예상수치는 캐나다 전국 최고치다.

올해 BC주 주거용 부동산은 48만7500달러로 지난해보다 4.7% 오른 채 마감하지만, 내년에는 47만6400달러로 2.3% 내린다고 예상했다. BC주 부동산 가격 하락세 전망 수치도 캐나다 전국 최고치다.

온타리오주와 앨버타주도 BC주와 비슷한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온타리오주에 대해 CREA는 내년도 거래량은 10% 줄고 평균가격은 0.6% 내린 33만4000달러가 될 것으로 봤다. 앨버타주에 대해서는 거래량이 5.6% 줄고 가격은 0.3% 내려 평균가격이 34만91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 부동산 시장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 시장은 매니토바주다. CREA는 매니토바주 부동산 거래량이 1.9% 늘고, 가격은 2.8% 올라 평균 22만28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레고리 크럼프(Klump) CREA 수석경제분석가는 “주택 수요와 공급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했다. CREA는 2011년 캐나다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40만2500건으로 올해보다 9% 줄고, 평균가격은 32만6000달러로 올해보다 1.3%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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