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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화 다시 미화와 동가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05 14:32

양적완화 효과로 환율 하락

미국의 양적완화 효과로 인해 캐나다달러 환율 하락(캐나다화 가치 상승)이 발생해 미화와 캐나다화가 또다시 동가(同價)가 됐다.


미국이 3일부터 6000억달러 양적완화를 단행하면서 캐나다달러 1달러(루니)는 5일 미화 99.85센트로 치솟았다. 소비자 환율은 사실상 미화와 캐나다화가 1대1 상태다. 양적완화란 금리를 유지하면서 중앙은행(미국은 FRB)이 자금을 시중에 푸는 정책을 말한다.


원화/루니 환율은 매매기준율 1103원69전으로 이번 주 초와 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원화도 양적완화 효과로 인해 환율이 내렸기 때문이다.

미국-캐나다 국경에는 미국으로 넘어가려는 캐나다 차량들이 5일 오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다. 캐나다국경서비스청(CBSA)은 이번 주말 국경에 차량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양적완화에 다른 환율 하락 효과가 유지되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려는 캐나다소비자들이 미국의 할인판매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26일)에 대거 월경할 가능성이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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