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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서, 공사 안전망이 인근 건물 덮쳐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09 11:28

“피해 건물주에 보상 곧 시행할 계획…”

랭리에서 콘도 공사장 외벽을 싸고 있던 철재 안전망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무너진 안전망이 인근 건물이 크게 파손됐다.

랭리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사고는 6일 자정경 더글라스 크리슨트(Douglas Crescent) 20400번지 대에서 발생했으며 이번 사고로 안전망 바깥쪽에 있던 건물이 파손되는 등 재산피해를 입혔다.

홀리 막스(Marks) 경장은 “이번 사고로 빵집의 지붕이 완전히 붕괴된 상태며 다른 건물에 대한 피해도 발생했다”라며 “빵집의 경우 피해가 커 지붕뿐 아니라 창문에도 손상이 많이 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안전망 설치 전문가와 함께 공사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콘도 건설을 이끌고 있는 웨스트스톤(WestStone)은 해당 안전망이 4층 높이로 현재건설 중인 콘도의 공사현장과 인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웨스트스톤은 이번 사고 원인 조사에 최대한 협력할 방침이며 피해를 본 인근 건물주에 대한 보상을 곧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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