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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밴쿠버, 대형 슈퍼마켓 ‘오사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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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0-11-10 15:36

“고품질 아시아계 식품으로 고객 잡는다”

노스쇼어의 대형 슈퍼마켓이 잇달아 들어섬에 따라 대형 슈퍼마켓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형 슈퍼마켓 회사 라블로(Loblaw)가 웨스트 밴쿠버에 대형 아시아 슈퍼마켓인 ‘오사카(Osaka)’를 17일 연다고 밝혔다. 오사카는 1998년 처음 설립된 대형 슈퍼마켓으로 이번 웨스트 밴쿠버점이 리치몬드에 2번째 지점이다.

T&T 신디 리(Lee) 최고경영자(CEO)는 비즈니스인밴쿠버(BIV)와의 인터뷰에서 “고품질 아시아계 식품과 마켓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을 테마로한 고급 식품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T&T보다 고가, 그리고 양질의 식품을 다뤄 아시아계 고객뿐 아니라 비아시아계 고객까지 사로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리 가공된 스시가 아닌 즉석에서 싱싱한 재료를 가지고 만든 스시와 일본 고급 영양 식품 등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T&T에서 한동안 문제로 제기됐던 직원의 언어문제도 해결할 방침이다. 리 최고경영자는 “처음 T&T를 열었을 때 영어보다는 중국어 구사가 능한 사람을 고용했는데, 규모가 커지고 고객층이 다양해지자 언어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며 “이런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사카는 영어를 기본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고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 사장은 “다양한 문화, 다양한 언어가 공존하는 캐나다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BIV는 오사카가 앞서 10월 엠파이어(Empire)가 개장한 대형 슈퍼마켓인 트리프티 푸드(Thrifty Foods)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짐 패티슨 그룹(Jim Pattison Group)과 오버웨이티 푸드 그룹(Overwaitea Food Group) 등도 노스 쇼어에 대형 슈퍼마켓을 열 계획을 하고 있어 대형 슈퍼마켓 경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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