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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밴쿠버 평균 집값 68만5000달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15 14:33

CMHC 가격 상승세 유지 전망

밴쿠버 주택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둔화된 상태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캐나다주택보험공사(CMHC)가 15일 발표한 가을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앞서 나온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의 2.3% 평균가격 하락 전망과는 반대되는 예상이다.

단 CMHC도 애보츠포드 일대 주거용 부동산 평균가격은 44만달러로 올해보다 1.1% 내린다고 예상했다.

CMHC는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한 주택 판매는 2011년 중반까지 꾸준한 인구증가와 적절한 수준의 모기지(담보대출) 금리에 힘입어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CMHC는 밴쿠버 시장 기존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14% 줄은 2010년에 비해 2011년에는 6% 거래가 늘어난다고 내다봤다. 거래 건수로는 올해 3만1000건, 내년도에 3만3000건 성사를 예상했다.

내년도 메트로 밴쿠버 주거용 부동산 매물 숫자는 완만한 가격상승세에 맞춰 올해보다 줄어든 6만건 가량이 될 전망이다.

CMHC는 균형시장을 향해 꾸준히 움직이다가 2011년 후반기에는 판매자 중심 시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봤다. 평균 가격은 올해 66만5000달러에서 내년도 68만5000달러로 오른다고 예상했다.

메트로 밴쿠버 새 주택 건설 물량에 대해 CMHC는 2011년에는 지난 10년 평균 수준에 맞춰 1만6000세대에서 1만8000세대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CMHC는 일자리 증가 등 경기상황이 개선되면 주택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5년 모기지 금리에 대해 CMHC는 올해 3.2~6.1% 사이에 머물고, 내년도에는 3.5~6% 범위 안에 머문다고 예상했다.

주거용 부동산 공실률은 최근 낮아지고 있다. 1.8% 공실률을 기록한 10월 중 메트로 밴쿠버침실 2개 주택 평균 임대료는 1258달러, 침실 1개 평균 임대료는 983달러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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