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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주택시장 ‘완만한 상승세’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16 15:52

2011년 부동산 전망 보고서 발표

내년의 BC주 부동산은 금년에 비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발표된 BC주 부동산협회의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BC주의 총 주택 판매 예상치는 7만9700 유닛으로 2010년에 비해 조금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BC주 부동산 협회의 카메론 무어 수석 경제학자는 “봄부터 여름까지의 BC주 주택 수요가 줄어드는 반면, 낮은 이자율과 BC주 경제의 회복으로 인해 구매력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BC주 경제가 부동산 시장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시사했다.

무어는 “내년도 BC주 주택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출발할 것이며, 고용시장과 인구증가의 덕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내년도의 판매 예상치인 7만9700 유닛은 지난 10년간의 평균 판매량인 8만5500 유닛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총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BC주 부동산 경기가 최고로 달아 올랐던 2005년으로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LS)를 통해 기록적인 10만6300유닛이 매매 됐었다. MLS의 평균 거래가격은 내년에 약 7%가 오른 49만8500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가격의 변동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캐나다 주택모기지 공사(CMHC)에서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0월달 캐나다 전역의 주택착공 물량은 연간으로 계산해 총 16만7900세대로, 9월의 18만5000세대에 비해 1만7000여 세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MHC에 따르면 10월달 착공물량은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모두 줄어들었으며, 특히 도심지역의 단독주택 신규 착공은 전국의 모든 도시에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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