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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안전 금융거래 위해 노력”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26 10:44

EMV 카드 발급·ATM 전면 교체

캐나다 외환은행(은행장 강태종)이 12월 1일부터 EMV 카드 발급한다. EMV 카드는  과거 현금카드에 부착된 마그네틱 대신 내장된 칩에 사용자 정보가 담기는 방식이다. EMV 카드는 신규 이용자에게는 바로 발급되며 과거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가까운 외환은행 지점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새 카드로 교체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예금 보호와 카드 도용에 따른 고객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캐나다 시중은행의 신용카드와 현금카드 등에 부착된 칩 카드를 이제 우리 외환은행에서도 발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또한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기술적인 면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전지점에 설치된 ATM도 전면 교체된다. 교체된 ATM은 계좌간 이체, 고지서 납부, 칩카드의 비밀번호 변경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으며 수수료는 무료다.

한편 외환은행은 “카드 분실과 비밀번호 외부 유출에 대해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카드 분실하거나 비밀번호 유출됐다고 의심스러울 경우에는 1-866-826-7500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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