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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동산 시장 평균 수준 전망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26 15:39

경기 회복이 주택시장에 청신호

최근 발표된 캐나다 주택 모기지 공사의 4분기 ‘캐나다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4분기와 내년도의 주택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평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기지 이자율도 지금처럼 낮은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고, 캐나다 경기가 꾸준히 회복되면서 임금과 일자리도 늘어나 주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009년 판매자 주도의 시장에서 2010년 구매자 주도의 시장으로 변한 트랜드가 201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콘도 렌트 시장의 경우 신규 건설 물량이 늘어남에도 이민자 등의 유입인구가 계속 발생해 캐나다 대도시의 경우 내년에도 금년과 비슷한 공실율과 렌트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전체의 신규 주택 착공물량의 경우 2010년 18만6200세대에 비해 조금 줄어든 17만4800세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총 주택 거래 건수는 2010년 44만300건과 비슷한 43만8400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캐나다 전체의 평균 주택 거래가는 2010년 33만6800달러에서 조금 오른 33만98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BC주의 내년도 부동산 시장은 일단 신규 착공 물량이 10년 평균과 거의 비슷한 2만1600에서 2만9800세대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계속적으로 회복되는 경제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입어 BC주의 신규주택 수요는 꾸준한 양상을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금년들어 평균 주급이 늘어나고 풀타임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주택시장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BC주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에 등록된 주택의 판매는 내년에 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2010년의 약 7만5000건 보다 5000건 정도 늘어난 8만건 정도의 거래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MLS의 평균 주택 가격은 2009년의 49만2619달러와 그보다 조금 줄어든 2010년의 48만6000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 BC주의 연도별 단독과 다세대의 신규 주택 착공물량 그래프. 2011년에는 2010년보다 조금 늘어난 약 2만5900세대가 새로 지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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