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피해는 사망 1명·중상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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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연평도 포격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사격으로 북한군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30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사격으로 북한군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을 지난 28일 북한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국내 정보기관과 북한 내부의 소식통 등을 통해 확인한 내용이라고 최 대표는 전했다.

그는 "우리 군의 대응 사격으로 북한군 측 병사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다고 들었다"며 "중상을 입은 2명의 북한 군은 부상정도가 워낙 심해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이번 연평도 도발은 황해도 지역을 총괄하는 북한군 4군단장인 김격식 대장이 계획하고 주도했다"며 "북한은 G20정상회의 이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23일 서해에서 실행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홍기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우리 군의 집중 사격으로 북측도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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