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더 열심히 뜁시다"
한인회, 송년잔치로 올 한해 행사 마무리
신사년 한해를 마무리 짓는 밴쿠버 한인회(회장 현경철) 송년 잔치가 지난 주 8일 저녁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송년 잔치에는 강병일 밴쿠버 총영사와 박두칠 전 한인회 회장, 박두일 민주 평통 회장, 김재혁 BC 실업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교민 250여 명이 참석하여 음식을 함께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 현경철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도 한인회 활동을 지원해주신 많은 교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는 한인회 비영리 단체 등록과 한인 회관 이전 문제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회장 인사말에 이어 이 자리에서는 밴쿠버 한인 장학 재단(이사장 채승기)에서 올해 선발한 장학생 7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송파 산대놀이 탈춤 전수자인 한창현 씨의 탈춤으로 시작된 2부 행사에는 노래 자랑 한마당이 열려 송년 잔치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원조 서울관을 비롯한 30개 한인 업체에서 다양한 경품을 기증했으며 경품으로 나온 서울행 왕복 비행기표와 LA 왕복 비행기표는 최수진 씨와 김영호 씨가 각각 당첨됐다.
송년 잔치를 끝으로 올해 공식 행사 일정을 마무리 지은 한인회는 지난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사회가 정족수 부족으로 유회됨에 따라 다음 주 17일 오후 6시 30분에 다시 이사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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