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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자유당∙BC신민당 지지율 비슷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2-10 14:43

20% 차이였다가 한달 만에 바뀌어

BC주 여야당 대표가 모두 사퇴를 표명한 가운데 12월 당 지지율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 11월 초 BC자유당 지지율이 26%에서 한달 만에 36%로 오른 반면, BC신민당(BCNDP) 지지율은 47%였다가 36%로 떨어졌다.

BC신민당이 캐롤 제임스(James) 대표의 사퇴를 종용하는 내부 싸움을 진행하는 사이에 지지율 10%를 BC자유당에 뺏긴 것이다. BC자유당에서는 인기가 바닥인 고든 캠벨(Campbell) 대표가 대표직을 그만둔다고 하면서 지지율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앵거스리드사는 여야당이 대표 교체를 시작으로 지지세력을 등에 업고 재건 중이라고 밝혔다. BC주민 7명 중 1명은 “절대로 지지 정당을 바꾸지 않겠다”는 소위 골수 지지층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12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BC주민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차율은 ±3.5%다.

설문은 내년 초 당대표선거를 앞두고 가장 인기있는 후보도 조사했다. BC자유당은 얼마 전 대표 후보의사를 표명한 크리스티 클락(Clark)가 BC주민 41% 지지를 얻으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BC신민당 대표로는 마이크 판워스(Farnworth)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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