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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틴토, BC주 알루미늄 생산에 추가 투자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2-14 16:12

“48% 이상 추가 생산 효과 기대”

대형 광산기업인 리오 틴토 알칸(Rio Tinto Alcan)사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BC주 키티맷(Kitimat) 제련소 현대화 프로젝트에 미화 3억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리오 틴토 알칸는 이번 추가 투자가 알루미늄 생산 설비인 ‘AP60’ 도입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P는 리오 틴토 알칸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생산환경을 개선하고 현대화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알루미늄 생산비를 최소화하는 설비며 AP60은 그 중 가장 최신의 설비다. 리오 틴토 알칸은 이 설비가 도입되면 알루미늄 생산량이 현재 제련소에 비해 40% 이상 늘고, 키티멧 제련소 현대화 프로젝트가 모두 마무리되면 연간 48%(약 42만톤) 이상 추가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잭신더 코테(Cote) 리오 틴토-알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로 AP는 세계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알루미늄 생산 설비”라며 “AP가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비용 절약, 에너지 절약, 친환경, 품질 등 전반적인 알루미늄 생산에서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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