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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민 “일본은 51.7세, 중국은 3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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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0-12-15 10:06

일본을 사람으로 치면 50대 초반일 것이라고 일본인들은 생각하는 것으로 한 연구소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하쿠호도(博報堂)생활종합연구소가 1천7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5일 발표한 데 따르면, 일본의 나이에 대한 응답을 평균하면 51.7세로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9개 비교국가운데 가장 늙은 나라로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응답자들은 중국에 대해선 평균 31.5세로 가장 젊다는 이미지를 가졌으며, 싱가포르는 32.5세, 인도 32.7세였다.

미국은 47.3세로 일본 다음으로 늙은 나라로 비쳐졌으며, 스웨덴 45.8세, 이탈리아 44.6세로 나타났다.

한 연구자는 “중국의 나이가 매우 젊게 보인 것은 중국은 에너지가 충만한 나라라는 대부분의 일본인의 인식이 반연된 것”이라며 “일본이 비교적 늙은 나라로 인식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준 몰랐다”고 말했다.

일본의 나이를 이렇게 많이 본 이유에 대해 많은 응답자들은 일본이 길을 잃고 기력이 다한 채 과거의 영광 속에 살고 있다는 느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국의 나이를 70세라고 본 한 43세 여성은 “경제 초강국으로서 이미 정점을 지나쳤고, 이웃 국가들은 우리와 특별히 관계를 가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나는 우리가 과거의 국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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