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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거주 환경 타주보다 나은 편”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2-16 11:53

환경과 보건 캐나다 전국 1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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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거주 상황이 여러 부분에서 캐나다 타주보다 나은 편으로 분석됐다. 지난 6년 사이 삶의 질도 많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BC주정부 자문단체 BC프로그래스보드(BCPB)는 16일 공개한 비교분석 보고서를 통해 “11개 비교대상 항목 중 BC주는 5개 분야에서 캐나다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줬고 4개는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캐나다 평균보다 뒤쳐진 수치를 보인 부분은 1인당 실질 가처분소득과 고용율이다. 가처분 소득은 지난 9년간 매년 500달러 이상 늘어났다가 2009년 들어 469달러 떨어졌다.

고용율도 2000년부터 2008년까지는 캐나다 평균보다 나았으나 2009년 들어 캐나다 평균치인 71.5%보다 밑으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프로그래스보드는 “그러나 2010년과 2011년 전망을 보면 가처분 소득과 고용율, 실질GDP는 모두 평균 이상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BC주가 캐나다 다른 지역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는 분야는 환경과 보건으로 캐나다 전국 1위로 평가됐다. 사회복지 분야는 2002년 바닥수준에 머물다가 최근 개선을 보여 6위로 올라왔다. 

보고서는 “BC주는 2002년부터 2008년 3개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개선을 이뤘다”며 “장기 실업자 숫자가 근 60% 줄었고, 소득지원에 의존하는 주민 인구도 거의 절반으로 줄었으며, 범죄율도 30%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종합평가결과 BC주는 ▲경제 ▲개인소득 ▲일자리 면에서 캐나다 4위 ▲환경의 질과 ▲보건 수준에서 1위 ▲사회환경에서 6위로 평가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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