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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연구소, “임업부문 수출 전망 밝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2-17 10:32

아시아 수출 호조·미국 주택 시장 회복 등 긍정적 신호

내년 BC주 임업부문 수출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즈니스인밴쿠버(BIV)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연구소(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아시아 지역 목재 수출이 늘어나고 내년 미국의 주택과 목제품 수요가 3.7%까지 올라가 BC주 임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잭클린 팰래디니(Palladini) 경제분석가는 BI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동안 내림세를 보였던 임업부문 수출 시장이 올해 초부터 느리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 수출 호조와 미국 주택 시장 회복으로 내년에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BC주 주요 임업 회사들은 미국의 주택과 목제품 수요가 급감해 과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목재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국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루니화 강세 등으로 BC주 임업 산업이 과거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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