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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한달 적자 41억달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2-17 13:43

법인세 세수 줄고 교부금 부담 늘어

캐나다 정부 재정적자가 올해 10월 4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억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재무부는 세수가 1억달러 늘어난 176억달러를 기록했으나, 교부금 부담 증가로 인해 지출이 8억달러 늘은 192억달러를 기록해 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세수와 관련해 개인소득세 세수는 5억달러, 비거주자 소득세 세수는 1억달러 늘었으나, 법인소득세 세수는 지난해보다 환불을 늘려 2억달러 줄었다. 또한 공사(公社) 수입이 1억달러, 관세가 3억달러 가량 적게 거두어졌다.

지출과 관련해 정부는 교부금을 7억달러 늘렸다. 교부금은 주로 각 주정부의 보건 및 사회복지 분야에 배당돼 소진됐다. 고용보험(EI), 육아혜택, 노년혜택 관련 지원금도 2억달러 늘어났다.

캐나다 정부는 올 회계연도 들어 연속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부양정책을 내년에도 연장할 것으로 보여, 일부에서는 채무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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