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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꾸준히 증가 추세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2-24 13:36

올해 3분기 3423만명으로 집계돼

캐나다 통계청이 3분기 인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10월 1일까지 캐나다 총 인구가 3423만800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번 분기별 조사서에 나왔던 7월 1일까지의 인구에 비해 12만9300명(+0.4%)가 늘어난 것이다.

3분기 인구 증가는 전국적으로 이민자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3분기 캐나다 이민자수는  8만4200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800명이 늘었다. 알버타주와 노바스코샤주를 제외한 모든 주가 근 몇십년래 기록적인 수의 이민자를 받았다.

BC주 인구수는 2분기 453만950명에서 0.5%가량 늘어나 455만1853명이 됐다. BC주는 온타리오주(1326만8558명), 퀘벡주(793만2141명)에 이어 3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주다. BC주는 3분기에 1만3200명의 새 이민자를 받았다. 이 숫자는 1997년 초 이후에 제일 많다.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 마니토바주는 3분기에 4700명의 이민자를 새로 받아 124만명이 됐다. 1971년 이래 최다 이민자 유입이다. 새스캐처원주도 외국에서 2500여명이 이주를 와 인구가 105만명이 됐다. 온타리오주도 3분기에 5만7900명이 늘었는데, 그 중 약 70%가 이민자다.

한편, 캐나다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알버타주의 인구가 늘어난 이유는 조금 달랐다. 모두 1만4100명이 늘었는데, 그 중 60%가 자연적인 증가다. 신생아가 많고 사망자 수가 적은 이같은 경향은 다른 주보다 알버타주에서 훨씬 두드러졌다.

3분기에 캐나다 전체 신생아수는 10만1138명, 사망자수는 5만9247명이었다. 캐나다 임시 거주자 수는 2분기보다 4388명이 적었다. 192명은 캐나다에서 타국으로 이주를 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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