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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초고층 주상복합 계획 암초 만나

BIV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1-04 11:16

도시계획국 “그림자 드리운다”며 반대

밴쿠버 다운타운 서남부에 5억달러를 투자해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이 암초를 만났다.


짐 패티슨 개발은 릴라이언스 프로퍼티스와 공동으로 밴쿠버 시내 버라드가(Burrard St.)와 혼비(Hornby St.) 사이에 36층과 48층, 13층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 3동을 짓겠다고 지난 10월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만약 개발이 추진되면 최대 고도 550피트 건물이 들어서게돼 버라드 브리지에서 밴쿠버 다운타운을 바라봤을 때 보이는 스카이라인이 바뀌게 된다.

이 개발계획에 대해 밴쿠버 시청 도시계획부서가 고도 350피트 이상은 곤란하다며 반대를 표명했다. 높은 건물 때문에 생기는 그림자가 다운타운 일대를 덮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브렌트 토더리언(Toderian) 밴쿠버시 도시계획 국장은 비즈니스 인 밴쿠버(BIV)지와 인터뷰에서 “데이비가(Davie St.)와 버라드가에 그림자가 생기기 때문에 개발업체에 고도 550피트 건물 건설 허용을 시의회에 추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그러나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은 시청공무원이 아니라 시의회”라고 말했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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