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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보조금 지원대상 늘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1-04 12:04

BC주정부, 공시지가 115만달러까지 혜택

BC주정부는 3일 재산세보조금(Homeowner grant)을 지원대상을 소폭 늘려 주내 주택소유자 100만명 이상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콜린 핸슨(Hansen) BC주 재무부장관은 “재산세보조금 지원 기준을 공시가 115만달러로 10% 상향 조정해 BC주내 주택 소유주 95%가 보조금을 계속 받을 수 있게 했다”며 BC주 북부와 시외지역에 재산세보조금 혜택(Northern and Rural Home Owner Benefit)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BC주 재산세는 매년 7월1일 측정되는 공시지가를 토대로 결정된다. 공시지가는 주택소유주에게 매년 말일에 발송된다. 재산세 보조금은 거의 모든 주택소유주(95.5%)가 받는 혜택으로 최대 570달러를 재산세에서 제해준다. 65세 이상, 또는 영구 장애가 있거나 특정 연금을 받는 참전용사는 추가로 275달러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최대 845달러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메트로 밴쿠버에 주택을 소유한 이들은 혜택이 늘었다는 인상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자체를 늘린 것이 아니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늘린 조치에다가, 앞서 2009년에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와 트랜스링크가 3년간 재산세율 인상을 결정해 올해도 일정 부분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시외 지역 주택 소유주들은 보조금이 200달러 늘어난다. BC주 북부와 시외지역에 재산세보조금 혜택을 도입해 매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광역 빅토리아를 제외한 지역의 주택 소유주는 최대 200달러를 추가 보조금으로 받게 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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