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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석세스, 하룻밤 모금 목표액이 50만달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1-07 14:33

“80%는 정부 지원 받으나, 올해 예산 부족” 밝혀

석세스재단이 오는 3월2일 밴쿠버시내 웨스틴베이쇼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연례 기금모금 파티(Bridge to S.U.C.C.E.S.S. Gala)에서 모금액 목표를 50만달러로 정해 화제다. 밴쿠버 소수민족 주도 단체 중에 1회 기금모금 파티로 50만 달러를 모금하는 단체로는 석세스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석세스 재단은 이민자 지원단체 석세스에 기금을 제공하는 별도의 비영리법인이다. 재원마련과 운영을 분리하면서 석세스는 중국계 이민자 지원을 목적으로 1973년 창설돼 현재는 복합문화주의 단체로 이민정착 및 취업지원, 양로원 운영과 청소년 활동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한자명은 ‘중교호조회(中僑互助會)’다.


50만달러 기금 목표에 대해 위니 륭(Leong)과 잭 영(Yong) 석세스 재단 공동의장은 정부 예산삭감으로 어려워진 석세스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해 50만달러는 꼭 필요한 자금이라고 밝혔다. 기금모금 파티 티켓은 4종류로 238달러, 338달러, 538달러, 800달러에 판매된다. 관련 행사에는 화교 중 재력가가 대거 참석한다.

석세스재단은 매년 기금모금을 위해 파티를 포함해 ▲추첨권판매 ▲용기(龍旗) 들고 걷기대회(Walk with Dragon) ▲자선골프 토너먼트 4가지 주요 행사를 개최한다. 석세스재단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체 예산의 80%는 연방, BC주정부, 시청으로부터 교부 받고 있다.

석세스 인원은 약 2400명, 이중 직원이 400명 가량이고, 나머지 2000명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다. 메트로밴쿠버 중국계 인구는 2006년 인구조사결과 41만명으로 당시 조사에서 근 5만명을 기록한 한인의 8배에 달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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