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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지난 연말 일자리 늘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1-07 15:43

BC주는 2만여명 전일제 직장 잃어

캐나다 일자리가 2달째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수는 전달에 비해 2만2000명이 늘었고, 실업율은 변함없이 7.6%를 지켰다.  2009년 12월과 비교하면 고용율은 2.2%(+36만8500명)가 늘어났다.


12월 캐나다 취업자는 총 1725만명이었다. 그 가운데81%가 전일제로 취업했다. 전일제 근로자수는 12월에 3만8000명이 늘며, 5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자영업자는 전 달보다 3만8000명 가량 줄었다. 2009년 12월과 비교하면 약 11만명이 자영업을 그만뒀다.

통계청은 12월 한달동안 연말특수를 누렸던 제조업과 운송∙배달업에서 일자리가 눈에 띠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천연자원분야도 인력을 추가로 고용했다. 한편, 건설업, 보건분야, 농업, 도매∙산매업 등에서는 일자리가 줄었다. 

15~24세 청년 취업도 11월에 비해 1.1%(+2만6400명)가 증가했다. 그 중, 반수 이상(1만5200명)은 시간제로 일했다. 25세 이상 남성은 한달간 8만6000명이 더 고용됐지만, 여성 취업자는  1만3000명이 줄었다. 12월에 시간제 일자리의 여성 인력이 크게 빠져나간 것이 원인이다. 전일제로 고용된 여성은  2만6400명이 늘어 총 실업율폭을 다소 줄였다. 25세 이상 캐나다 남성 실업율은 12월 6.8%, 여성이 6.2%였다. 청년 실업율은 그보다 높은 13.8%다.  


온타리오주(+2만2500명), 퀘벡주( 2만4700명)등 캐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자리가 증가했거나 미미한 차이를 보인 반면, BC주는12월 한달간 2만25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 같이 크게 취업자 감소현상을 보인 주는 BC주가 유일하다. BC주 실업자는 모두 19만명으로 실업율은 캐나다 평균과 같은 7.6%다. 11월 실업율은 6.9%였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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