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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화, 미화와 동가 장기화”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1-14 16:03

편드 메니저 전망… 환율은 1대1, 加주식 수익률 8.5%, 원유가 미화 90달러

캐나다 국내 펀드 메니저들은 올해 대미환율이 동가(同價)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머서(Mercer)사가 펀드메니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예상을 보면 국제 경기가 성장세를 보이나 2010년보다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움직일 것으로 보았다. 증시는 대체적으로 견실한 한 해가 되며, 금리상승이 고정수익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가운데 환율 전망은 캐나다화가 미화와 1대1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가운데 최대 하락 전망 수준은 미화 1달러 당 캐나다화 94.46센트, 최대 상승 전망은 캐나다화 1달러10센트다.

서부텍사스산(WTI) 원유가는 배럴 당 미화 90달러로 예상됐다. 최고가 전망은 미화 102달러 최저가 전망은 미화 90달러였다. 캐나다 주식시장(S&P/TSX) 수익률은 중간 전망치가 8.5%로 수익률 9%가 예상된 미국(S&P 500기준)보다는 낮지만 7.5%로 예상된 국제(MSCI-EAFE) 시황보다는 나을 것으로 캐나다 펀드메니저들은 예상했다. 신흥시장(MSCI-EM) 수익률은 10%대로 가장 높게 예상됐다.

캐나다 주식지수 전망과 관련해 1~3년이내 S&P/TSX지수가 1만5000선을 넘지 못한다고 전망한 펀드메니저는 전체 12%에 불과했다. 2010년 S&P/TSX 마감지수는 1만3443이었다.
종목별 전망에서 가장 좋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분야는 에너지와 원자재 분야였고, 설비와 경기관련 소비재 분야는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

채권 수익률은 종합채권(DEX Universe)는 2%, 회사채(DEX Corporate)은 3%, 장기채(DEX Long)는 0.3%가 중간 수치로 예상됐다. 채권 관련 전망치 중에 최저 수익률은 –4.5%, 최고 수익률은 4.9%다.

펀드매니저 23%는 금리상승 가능성을 들어 부동산 투자 매력이 낮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투자가 상당히 매력 있다고 밝힌 펀드매니저는 2%에 불과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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