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내 펀드 메니저들은 올해 대미환율이 동가(同價)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머서(Mercer)사가 펀드메니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예상을 보면 국제 경기가 성장세를 보이나 2010년보다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움직일 것으로 보았다. 증시는 대체적으로 견실한 한 해가 되며, 금리상승이 고정수익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가운데 환율 전망은 캐나다화가 미화와 1대1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가운데 최대 하락 전망 수준은 미화 1달러 당 캐나다화 94.46센트, 최대 상승 전망은 캐나다화 1달러10센트다.
서부텍사스산(WTI) 원유가는 배럴 당 미화 90달러로 예상됐다. 최고가 전망은 미화 102달러 최저가 전망은 미화 90달러였다. 캐나다 주식시장(S&P/TSX) 수익률은 중간 전망치가 8.5%로 수익률 9%가 예상된 미국(S&P 500기준)보다는 낮지만 7.5%로 예상된 국제(MSCI-EAFE) 시황보다는 나을 것으로 캐나다 펀드메니저들은 예상했다. 신흥시장(MSCI-EM) 수익률은 10%대로 가장 높게 예상됐다.
캐나다 주식지수 전망과 관련해 1~3년이내 S&P/TSX지수가 1만5000선을 넘지 못한다고 전망한 펀드메니저는 전체 12%에 불과했다. 2010년 S&P/TSX 마감지수는 1만3443이었다.
종목별 전망에서 가장 좋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분야는 에너지와 원자재 분야였고, 설비와 경기관련 소비재 분야는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
채권 수익률은 종합채권(DEX Universe)는 2%, 회사채(DEX Corporate)은 3%, 장기채(DEX Long)는 0.3%가 중간 수치로 예상됐다. 채권 관련 전망치 중에 최저 수익률은 –4.5%, 최고 수익률은 4.9%다.
펀드매니저 23%는 금리상승 가능성을 들어 부동산 투자 매력이 낮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투자가 상당히 매력 있다고 밝힌 펀드매니저는 2%에 불과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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