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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2% 넘으면 금리조정”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1-19 15:37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발표

마크 카니(Carney)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19일 통화정책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경제가 미국 경기회복을 토대로 올해 성장세를 보이지만, 동시에 낮은 대미환율 기조(캐나다달러 가치상승)로 인한 성장 리스크도 있다고 재차 지적했다.


카니 총재의 발표는 18일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할 때 나온 내용과 거의 차이가 없다. 추가된 부분은 기준금리를 물가상승률과 연계해, 물가가 은행 조정선(2%)을 넘어서면 금리를 올리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점이다. 그러나 앞서 카니 총재는 2012년 말까지 근원 물가 상승률이 은행 조정선 안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금리 동결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내비쳤다.

한편 카니 총재는 “국제경기회복이 은행기대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으나, 동시에 위험도 상승하고 있다”며 “미국 민간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금융∙재정적인 경기부양책이 회복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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