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사이에 희미하나마 긍정적인 기대감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캐나다 소비자의 경제전망이 암울(gloomy)하다고 발표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TNS는 2011년 1월 들어 캐나다인 사이에 ‘긍정의 기미(glimmers of optimism)’가 보인다고 발표했다.
TNS소비자신감지수는 1월 98.4로 12월보다 2.3포인트 높아졌다. 소비자신감 지수 상승 원인은 현재 경기상황과 6개월 후 경제를 밝게 보는 캐나다인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입에 많은 금액이 드는 이른바 ‘빅 티켓 아이템(big ticket items)’ 구입 적기를 묻는 질문에는 연말할인효과가 사라지면서 부정적인 대답이 늘었다. TNS사 노먼 베일리-데이비드(Baillie-David) 부사장은 캐나다인이 투자나 구매에 있어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베일리-데이비드 부사장은 “캐나다인이 지갑을 열려면 경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신뢰를 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TNS소비자신감지수를 구성하는 항목 중 현재 체감지수는 92.6으로 연말하락세에서 반등했다. 미래 기대지수는 107.8로 지난해 5월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구입 지수는 96.7로 12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관련 지수구성을 위한 설문조사는 표본추출한 캐나다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1월10일부터 13일 사이 전화를 통해 시행됐으며 오차율은 ±3.1%포인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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