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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교사 3명 자격 박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9-25 00:00

BC 교사 연합은 비리와 관련된 것으로 밝혀진 교사 3명에 대해 교사자격증 및 공립학교 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권리를 박탈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교사 자격을 박탈당한 데니스 조셉 아서 건(52세)씨는 친구의 집에서 친구의 딸인 7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자격을 박탈당했다. 프랭크 아서 프라이스(48세) 씨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한 학생을 껴안고 키스를 해온 사례와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두 학생에게 적절치 못한 선물과 애정 표현이 담긴 쪽지를 전달해오다 자격을 박탈당했다. 프라이스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선처를 호소했으나 처벌위원회는 그가 학생들과 친해지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하는 등 자신의 잘못된 행동의 심각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데다가 사적인 애정이 담긴 감정으로 학생들에게 접근한 점을 중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 발레리 페이 모건(55세) 씨는 1997년과 1998년 밴쿠버 교육청 근무 당시 성적확인기록표에 학생들의 서명을 위조한 점이 발각돼 자격을 박탈당했다. 모건 씨는 자신이 학생들과 성적확인기록표 대조를 모두 끝냈고 학생들의 서명을 받았다고 학교장에 거짓말을 했으며, 결과적으로 해당 학생들은 졸업자격은 물론 대학 진학 자격에 문제가 생기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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