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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온라인 안전 신경쓰세요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2-08 09:59

부모 적극 개입해 위험 방지할 것

자녀가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BC주정부가 권고했다. 주정부는 2월 8일  ‘국제 인터넷 안전사용의 날(International Safer Internet Day)’을 맞아 현재 자녀의 인터넷 사용이 올바른지 살펴보라고 강조했다.

부모로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인터넷과 친숙해지는 것이다. 주정부는 집, 학교, 도서관 등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된 요즘 부모가 적극적으로 인터넷 사용법을 배우라고 설명했다. 그 다음에는 접속해도 되는 웹사이트, 사용시간 등 인터넷과 관련된 규칙을 자녀와 상의해 정하라고 밝혔다. 컴퓨터는 거실같은  넓고 개방된 장소에 두고 감시가 가능하게 한다.

주정부는 자녀가 어떤 사이트에 자주 방문하는지 살피고 자녀가 이용하는 소셜 네트워크에 가입하는 것도 권했다. 위험한 사이트 접속을 막는 온라인 서비스나 소프트 웨어, 아동용 서치엔진 설치도  권장하는 방법이다.

자녀에게 당부해야할 사실도 있다. 공개 웹사이트나 소셜 네트워크에 개인적인 사진을 올리는 것을 피하고 이름, 주소, 전화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가족의 신상정보를 노출시키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가 있으면 곧바로 부모에게 알리도록 당부하고 온라인으로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한다.


이 밖에 주정부는 어린 자녀일 경우 온라인 대화 웹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청소년이라도 부모의 허락 하에 접속하기를 권했다. 낯선 사람이 전화를 해온다면 이미 위험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상에서 문제가 있을시 곧바로 부모나 선생님 등에게 알리도록 교육하고 문제가 심각한 경우에는 곧바로 경찰에 알리도록 한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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