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지 온 펄스 크릭(The Village on False Creek)’으로 새로 명명된 前 올림픽 선수촌 콘도 230 세대가 지난해 5월보다 평균 30% 낮아진 가격으로 인터넷 예약자에 한해 2월 18일부터 판매된다. 일반 판매는 3월 5일부터다.
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언스트앤영(Ernst&Young)은 주거지 규모와 조망, 위치에 따라 할인폭이 달라진다고 11일 비즈니스인밴쿠버(BIV)에 밝혔다. 빌리지 온 펄스 크릭은 워터프론트 주거지인데다가 다운타운으로 접근의 용이성 때문에 할인 판매 소식을 들은 투자자들의 매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홍보를 맡은 레니(Rennie) 마케팅 그룹은 본지가 자세한 가격공개를 요청하자 17일까지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해왔다. 그러나 메트로 밴쿠버에 2월 중순부터 무료로 배포된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잡지 3월호에 게재된 관련 광고에는 가격이 일부 나와 있다.
광고를 보면 ‘브리지(Bridge: 1616 Columbia St., 150, 160, 170 Athletes way)’ 건물에 있는 스튜디오(204호∙473 평방피트)는 40만5900달러였던 것이 35만4900달러로 13% 가량 할인됐다. 1베드룸(302호∙506 평방 피트)는 47만5900달러짜리가 35만900달러로 내렸거나 63만5900달러였던 유닛은 47만4900달러(308호∙657평방 피트)로 내려갔다. 791평방피트 크기의 1베드룸+다용도실(601호)은 63만900달러에서 56만900달러로 저렴해졌다.
브리지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할인된 유닛은 175만900달러에서 99만9900달러로 저렴해진 2베드룸+다용도실(1505 평방피트) 502호다.
‘카약(Kayak: 1633 Ontario St., 12 Athletes way, 77 Water Hardwick Ave)’ 건물은 100만달러 이상 세대가 일제히 가격을 100만달러 이내로 내려갔다. 스튜디오(489 평방피트∙1639호)가 43만5900달러에서 33만9900달러로 하락했다. 2베드룸+다용도실(1008평방피트∙401호)는 117만5900달러가 66만9900달러로 무려 절반 가까이 내려가기도 했다. 2베드룸+루프덱이 있는 927평방피트짜리 501호는 139만900달러에서 72만9900달러로 할인된 가격이 매겨졌다.
언스트영은 일단 230세대가 소진되고 주거자들이 늘면 상가 점유율도 늘이고 점차적으로 나머지 244세대도 판매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임대 세대도 곧 공급한다. 케빈 브렌낸(Brennan) 언스트앤영 부사장은 "먼저 단지내 인구수를 늘려 고스트 타운 이미지를 벗는 것이 우선적 목표”라고 밝히고 "관리비도 약 14~17% 가량 낮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3월 5일 판매 시작 전에 분양센터를 방문하면 미리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분양센터는 1693 매니토바가(1693 manitoba St., Vancouver)다.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개장한다.
웹사이트: www.thevillageonfalsecreek.com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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