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사회 '새 얼굴' 바람
각종 동호회, 단체장 대폭 물갈이
한인행사 적극 참여할 의사 밝혀
밴쿠버는 지금, 한인사회의 각종 동호회와 단체장이 대폭 바뀌면서 '새 얼굴' 바람 이 일고 있는데 새로 임명된 각종 단체장과 동호회장들은 이구동성으로 한카 수교 40주년을 맞는 올해 각종 한인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올해 들어 이미 단체장이 바뀌거나 바뀔 예정인 동호회와 단체는 카나다 크리스챤 문협, R.O.T.C 서부 캐나다 동지회, 밴쿠버 한인기독교회협의회, BC한인미술인협회, 노인회, 재향군인회, 해병대 전우회 등이다.
지난 1월 카나다 크리스챤문인협회가 새 회장으로 시인 남윤성씨를 선임하고 문학작품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기로 한데 이어 R.O.T.C 서부 캐나다 동지회는 17대 회장으로 배문수(사진, 학군16기)씨를 임명하고 회원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한인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신임 천성덕 밴쿠버 한인기독교협의회장은 "교파간의 화합을 통해 지상 복음전파 사역에 협심 노력하고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현지 주류사회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김혜원 BC한인미술인협회장은 "정기 전시회를 비롯 한카수교 40주년 기념 전시회, 자선전시회, 아동미술대회 등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월 15일 총회를 통해 새 회장을 뽑게 될 해병대전우회는 서석주(병213기)씨를 새 회장으로 내정했고 2월 28일 정기총회를 여는 재향군인회는 신양준(현 해군부회장)씨가 단독입후보 한 상태다. 또, 노인회는 안석봉씨를 단일 후보로 추대해 오는 3월 중 노인회 총회의 인준을 거쳐 임명할 계획이며 BC실업인협회도 오는 3월중 새 회장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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