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캐나다 주요도시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연구소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는 밴쿠버 경제성장률은 올해 2.8%로 동계올림픽 덕분에 3.7% 성장했던 지난해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상을 밝혔다. 컨퍼런스보드는 상대적인 저성장 원인이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축소와 BC주 상품의 미국 수요 불투명성에 있다고 지적했다.
BC주 주도(州都) 빅토리아 성장률은 지난해와 같은 2.4%로, 컨퍼런스보드는 비거주용 건축과 서비스관련 산업이 성장을 끌어낼 것으로 보았다. 컨퍼런스보드는 4.3% 높은 성장을 보였던 애보츠포드-미션 성장률은 올해 2.2%로 완화된 성장세를 보인다고 예상했다. 제조업과 운송∙창고업, 사업 서비스 분야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전망이다.
컨퍼런스 보드는 27개 대도시 중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보이지만, 일부 도시는 올해 높은 성장률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캘거리는 에너지 분야 경기회복에 힘입어 올해 3.7% 내년도 4%를 넘는 성장률을 보여 캐나다 국내 도시 중에 성장을 주도할 곳으로 지목됐다.
온타리오주 윈저 역시 활발한 건축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3.5%, 올해 3.9% 성장할 전망이다. 컨퍼런스보드는 토론토 지역 성장률은 올해 3%, 오타와-가티노는 2.4%로 예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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