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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촌, 5일간 55% 판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2-22 13:23

레니, 재분양 중간성적 공개

평균 30% 할인된 가격으로 18일 재분양을 시작한 ‘빌리지 온 펄스 크릭(Village on False Creek: 前 올림픽 선수촌)’의 중간성적이 22일 공개됐다. 밥 레니(Rennie) 레니 마케팅스 시스템스 사장은 이 날 분양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까지 230세대 중 128세대가 팔렸다”며 “가치는 9970만달러”라고 설명했다.

레니 마케팅스에 따르면 128세대의 평균 집값은 77만8800달러다. 20세대는 1백만달러 이상이었으며,  57세대는 60만달러 이하에 팔렸다. 가장 비싸게 팔린 세대는 299만9900달러, 가장 저렴한 세대는 32만 9900달러였다.

레니 사장은 “지금까지의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결국 상품이나 (다운타운과의) 근접성이 아니라 가격이 문제였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또 “60일동안 60세대를 팔 목표를 세웠었는데 128세대를 팔았으니 세금납세자들에게도 아주 좋은 뉴스”라고 말하고 “이제 고스트타운이라는 오명은 벗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8세대는 아직 확정된 바는 아니다. 레니 사장은 “계약 후 7일간의 구매의사 번복 가능 기간이 있기때문에 이 숫자는 바뀔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4~10%의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레니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광고 등으로 판매가 늘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빌리지 온 펄스 크릭 분양센터(1693 Manitoba St., Vancouver)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개장한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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