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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대목은 없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2-22 13:50

BC주 소매판매 2.2% 감소

지난해 12월 캐나다 소매업체 대부분은 연말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2월 캐나다 소매판매총액은 0.2% 감소한 373억달러 규모라고 22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앞서 6개월간 증가세를 보였던 소매판매가 12월 소폭 감소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12월 판매총액은 11월보다 적은 액수다. 상품 판매량도 0.4% 감소했다.

통계청은 소매판매를 측정하는 11개 세부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판매감소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꾸준히 실적이 높았던 새 차 판매, 자동차부품, 자동차용 악세서리와 타이어 판매가 12월에는 부진했다. 식품 및 음료, 건축자재 및 정원 용품도 판매총액이 줄었다.

판매증가를 보인 소매점들도 큰 증가를 누리지는 못했다. 가구점과 옷가게 매상은 각각 1.9%와 1% 증가에 그쳤다. 연말 판매량이 연간 판매량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전자제품 판매점도 매출이 0.6% 늘었다. 스포츠용품 및 취미용품판매점, 서점, 악기점은 연말대목이 실종됐다.

해당 분야 소매점 매출은 1.9% 줄어 3개월 연속 매출감소를 이어갔다. 백화점을 포함한 잡화점 매출도 0.4% 감소했다.

주별로 보면 BC주 실적이 가장 좋지 않았다. BC주 소매매출은 –2.2%감소를 기록했다. 2010년 BC주 12월 소매판매총액은 48억800만달러로 11월 49억1500만달러, 2009년 12월 48억1300만달러보다 적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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