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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에 이집트.리비아 민주화시위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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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1-02-24 10:25

사진출처 / 조선일보 DB

우리 군이 올 2월 초부터 최근 발생한 이집트·리비아 민주화 시위 내용이 담긴 전단(傳單)과 함께 약품과 의류 등 물품 1만여점을 북한에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에게 제출한 ‘대북 심리전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올 2월부터 최근까지 일용품 등 1만여점의 물품을 살포했다. 대북전단에는 최근 발생한 이집트와 리비아의 민주화 시위 내용도 담겼다고 송 의원 측은 전했다. 이집트와 리비아의 독재정권을 김정일 국방위원장 및 후계자 김정은과 연결해 “세습정권, 독재정권, 장기집권은 망한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연평도 사건 이후 최근까지 대북전단 300여만장을 뿌렸다.
 
물품 살포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4월 이후 11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기구에 타이머를 장착한 바구니를 매달아 특정 지역에 물품이 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물품에는 일용품 14종류, 의약품 8종류, 일회용 밥과 라디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물품 표면에는 “대한민국 국군입니다. 먹어도 안전합니다. 의심스러우면 가축에게 먼저 먹여보고 드셔도 됩니다”라는 문구도 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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