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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신임 BC주수상 행보 전망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2-26 21:05

한인연락담당 블로이 의원 ‘베팅 성공’

곧 BC주수상 자리에 오를 크리스티 클락(Clark) 신임 BC자유당(BC Liberals) 당대표는 현재 주의원(MLA)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행보는 주의원 보궐선거 출마일 가능성이 높다.


1996년부터 2005년 사이 클락 당대표는 포트무디를 기반으로 주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이안 블랙(Black)의원의 선거구다. 클락 당대표가 어느 선거구를 통해 등원하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클락 당대표가 주수상으로 선서를 하게 되면 BC주 역사상 2번째, 캐나다 역사상 4번째 여성 주수상이 된다.

클락 당대표는 주의원출마 외에도 당지도부가 사라지면서 흩어진 자유당의 내부 통합과 구체적인내용이 없는 BC주 2011/12회계연도 예산안 내용 마련, 9월로 예정된 통합소비세(HST)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대응 등 바쁘고 중요한 일정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당대표 선거를 치르면서 드러난 클락 당대표의 아군은 소수였기 때문에 당내 신임을 얻는 것이 급선무로 보인다. 

이번 당대표 경선에서 클락 당대표를 지지했던 주의원은 해리 블로이(Bloy) 주의원이 거의 유일하다. 블로이 주의원은 BC자유당 정부의 한인사회 연락담당(Korean community Liaison)으로 이번 베팅을 통해 논공행상이 이뤄질 때 핵심 인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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