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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인기에 관광적자 크게 늘어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2-28 17:06

4분기 미국서 47억달러 지출

지난해 말 미국을 다녀온 캐나다 관광객의 숫자와 지출이 3% 늘어나면서 캐나다 관광적자가 4분기 38억달러로 3분기 1억5700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캐나다 통계청은 캐나다 관광객이 4분기 국외에서 79억달러를 지출해 3분기보다 2.4%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 관광객 지출은 47억달러로 3% 늘었다. 반면에 미국인은 4분기 동안 캐나다에서 18억달러를 썼으며, 이는 전 분기보다 0.4% 증가한 액수다.

4분기 동안 캐나다 거주자가 차로 미국을 다녀온 횟수는 총 970만건으로 전 분기보다 6.8% 늘었다. 차로 당일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온 횟수는 660만건으로, 캐나다 거주자는 미화 환율약세(캐나다화 가치강세)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2010년 한 해 동안 캐나다인의 미국내 지출이 늘어나 연간 캐나다 관광수지는 14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캐나다인이 2010년 한해 동안 국외에서 지출한 금액은 304억달러, 캐나다에 입국한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은 163억달러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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