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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바람 밴쿠버 피해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02 15:50

밴쿠버 아일랜드에 피해…밴쿠버는 경미

노대바람은 밴쿠버에 불지 않았다. 캐나다 기상청은 2일 아침부터 노대바람이 메트로 밴쿠버에 분다며 강풍주의보를 하루 전에 발령했으나, 밴쿠버 아일랜드에만 피해를 끼쳤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내려진 주의보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기상청은 오후 2시에 메트로 밴쿠버 일원에 발령됐던 강풍 주의보를 해제했다. 오후 2시 메트로 밴쿠버에는 시속 24km (초속 6.6미터) 건들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강풍주의보를 해제하면서 주의보를 내릴 수준은 아니지만, 2일밤에 소나기를 동반한 시속 50~70km (초속 13.8m~19.4m) 남풍이 불다가 자정 경 잦아들 것이라고 예보했다. 나뭇가지가 크게 흔들리는 된바람에서 센바람 수준이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강풍 피해는 많지 않다. BC하이드로(수자원전력공사)는 주로 써리-랭리 일대를 중심으로 가입자 2300세대가 단전 상태라고 밝혔다. 반면에 아침에 강풍이 불은 밴쿠버 아일랜드 북부 지역에서는 8840세대, 남부에서는 6884세대가 단전상태다.

2일 아침에 취소됐던 로워매인랜드발 밴쿠버 아일랜드행 페리는 오후 2시부터 운행을 재개했고,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이착륙도 대부분 지연 없이 이뤄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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