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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예산안 3월22일 발표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03 14:26

총선 여부 걸려있어…내용은 큰 변화 없는 듯

캐나다 정부는 오는 22일 2011/12회계연도 예산안을 연방하원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

짐 플레허티(Flaherty) 재무장관은 “캐나다 경기부양정책의 다음단계로 이행을 염두에 두고 하퍼(Harper) 정부의 우선순위 분야인 경제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을 촉진하면서 중기간(the medium term)내 균형예산으로 복귀하기 위한 조심스러운 지출 관리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플레허티 장관이 말한 중기간은 향후 4~5년을 뜻한다. 앞서 재무부는 2015년까지 현재 적자예산 체제를 균형예산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플레허티 장관은 ‘수입에 지출을 맞춘(living within our means)’ 예산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산안에는 감세나 증세, 주정부에 대한 교부금 증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퍼총리는 예산안에 야당의 정책을 넣어주고 의회통과에 표를 얻는 흥정(horse trading)은 없다고 말했으나, 플레허티 장관은 일부 반영 가능성을 내비쳤다. 야 3당은 하원위원회에서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보수당 예산안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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