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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학부 출신 문리학부보다 더 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04 13:16

BC주 대졸자 학부별 차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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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통계청이 1999년부터 2009년 사이 대졸자를 학부별로 졸업생을 나눠 고용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대졸자 학부에 따른 소득차이가 드러났다.

최고치와 최저치 사이 중간 시간급을 보면 응용학부 출신이 2009년 평균 20달러로 문리(文理)학부 출신 15달러보다 높았다. 또한 문리학부 출신 중간 시간급은 2005년부터 2009년 사이 2달러 오른 반면 응용학부 출신은 3달러 올랐다.

고급 기술을 요구하는 직종에 진출하는 비율도 차이가 있다. 응용학부 출신은 64%, 문리학부 출신은 46%가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 공통점은 두 학부출신 모두 고급 기술직에 종사하는 비율이 과거 10년 사이 6~7%포인트씩 늘어났다는 점이다.

근무 시간은 학부와 상관없이 지난 10년간 평균 주 40시간에서 변화가 없었으며, 5명 중 1명은 부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 비율도 학부에 다른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응용학부 출신은 5%가, 문리학부 출신은 6%가 자영업을 하고 있었다.

문리학부 출신은 실업률이 올라가면 근무시간이 줄어들고, 실업률이 내려가면 근무시간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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