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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휘발유값 리터당 1달러30센트 넘어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04 14:39

유가 상승… 영향 받은 환율 하락

메트로 밴쿠버 휘발유가격이 4일 리터당 1달러30센트를 넘어섰다. 개스버디 닷 컴에 따르면 밴쿠버 시내에서 일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달러31.1센트선이다.

최고 가격은 리터당 1달러33센트를 기록했다. 반면에 써리와 랭리 지역 휘발유값은 주유소에 따라 최저 1달러19.9센트로 대조를 보였다.

개스버디 닷컴은 현재 밴쿠버 휘발유가격은 평균 1달러30센트, BC주는 평균 1달러24센트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유사 관계자들은 휘발유값이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3∙4월에 리터당 1달러30센트선 진입을 예상했으나, 월초에 이미 선을 넘은 것이다.

휘발유값이 오른 이유는 원유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다. 4일 4월 인도분 원유가는 선물시장에서 배럴당 미화 104달러42센트를 기록해 하루전보다 미화 2달러51센트가 올랐다. 원유가는 리비아 교착상태가 장기화되거나, 전쟁으로 확대돼 석유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유가가 오르면서 대미환율도 내려 4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미화 1달러 당 캐나다화 97.17센트 ▲캐나다화 1달러 당 미화 1달러29.12센트라고 공시했다. 시중환율은 환전수수료를 제외하고 미화 1달러에 캐나다화 98센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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