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소비자 자신감 지난해보다 나은 편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08 15:22

살림 나아졌다 19%, 나빠졌다 21%
앞으로 좋아질 것 24%, 나빠질 것 14%

캐나다인의 소비 자신감이 지난해보다 조금 나아졌다.


인베스터스 그룹이 해리스 디시마사에 의뢰해 실시한 소비자신감지수 조사결과 개인 금융상황이나 개인과 국가에 대한 중∙단기 전망이 예전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8일 발표했다.
캐나다 전국 소비자신감지수는 지난해 11월 82.8에서 86.2로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신감 지수는 최근 상승하기는 했으나 77.5로 캐나다보다 낮게 집계됐다.

그러나 살림이 나아졌다는 답변은 나빠졌다는 답변보다 적었다. 지난해보다 재정적으로 나아졌느냐는 질문에 19%는 그렇다고 답한 반면 21%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밝혔다. 개선된 점이 있다면 재정적으로 나아졌다고 답한 이 비율이 지난해보다 3%포인트 늘고, 상황이 나빠졌다고 답한 이 비율이 2%포인트 준 것이다.

향후 12개월 사이 경제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본 캐나다인은 4명 중 1명(24%)으로 이전 19%보다 조금 늘었다. 그러나 14%는 지난 설문결과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경제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부동산이나 차 등 주요구매를 하기에 좋은 시점이냐는 질문에 51%는 좋은 시점, 31%는 나쁜 시점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관련 설문조사는 2월17일부터 27일 사이 캐나다 국내 2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오차율은 ±2.2%포인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살림 나아졌다 19%, 나빠졌다 21% 앞으로 좋아질 것 24%, 나빠질 것 14% 캐나다인의 소비 자신감이 지난해보다 조금 나아졌다. 인베스터스 그룹이 해리스 디시마사에 의뢰해 실시한 소비자신감지수 조사결과 개인 금융상황이나 개인과 국가에 대한 중∙단기 전망이...
캐나다인, 경기에 긍정적 반응
캐나다인 사이에 희미하나마 긍정적인 기대감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캐나다 소비자의 경제전망이 암울(gloomy)하다고 발표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TNS는 2011년 1월 들어 캐나다인 사이에 ‘긍정의 기미(glimmers of optimism)’가 보인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인 현재 경제 상황에 불만
“지난 몇 개월간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면서 12월 경제를 보는 캐나다인의 머리 속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TNS가 최근 캐나다 소비자를 상대로 소비자신감지수를 조사한 결과 12월 지수는 96.1로 한달 전보다 1....
캐나다 소비자신감 지수 소폭 하락
캐나다 소비자신감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고 해리스디시마사가 2일 발표했다. 캐나다 소비자신감 지수는 82.4로 5월 85.9에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지수는 68.9이다.차나 주택 등 목돈이 드는 구매를 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응답한 캐나다인 비율은 49%로 5월 53%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