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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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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04-02 00:00

[새 얼굴] 이호준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장

"회원에게 유익한 협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 16대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장에 당선된 이호준 회장은 10여년째 편의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그는 선거기간 내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서 노력하는 협회를 만들겠으며 실천 가능한 사안만 공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었다.

이 회장은 "협회의 자산을 재평가하고 협회 정관, 회칙을 개정해 현실화하며, 타민족 실협 단체와 정보교류 및 공동 대처는 물론 회원의 이익과 협회 수익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 공약치고는 너무 빈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었다.

그러나 그는 "그 동안 역대회장단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임기 1년이라는 기간 내에 모든 공약을 실천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것이었다"며 "본인이 이번 선거 기간 중 내세운 공약들은 1년 임기 내 실현 가능한 것 만으로 구성돼 있어 협회원들에게 더 이상 실망을 안겨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형 도매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공동구매 및 분배를 원칙으로 구입단가를 낮추고 리베이트율이 높은 신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우선 우유구입단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준 회장은 또 "비그로서리 회원이 전체 실협 회원의 2/3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 전체 회원의 입장에서 모든 정책을 조율하겠으며 실협이 협회원 모두를 위한 하나의 공동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임회장단을 비롯한 협회 선배들에게도 자문을 구하겠다고 밝히고 많은 실협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함께 당부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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