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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복구 성금 모아봅시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15 10:56

밴쿠버 한인회와 각 캐나다 자선단체 기부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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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규모 9.0 강진이 강타한 일본을 돕기위해 캐나다 단체들이 움직이고 있다.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는 15일부터 일본 재난 돕기 성금모금에 나섰다. 오회장은 “동포 여러분께서 헌신적으로 정성껏 보내주신 후원금은 적십자사를 통해 일본으로 전달된다”며 “더불어 사는 밴쿠버 한인사회의 온정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성원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인회를 통한 기부를 하려면 우편, 또는 직접 한인회 사무실로 방문해 체크를 전달하면 된다. 체크 수취인은 Korean Society of BC로 하거나, 소득공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원하는 경우엔 Rose of Sharon Foundation으로 한다.


캐나다 적십자(Canadian Red Cross)는 “현재 구급물자와 응급구조팀이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라고 밝히며  캐나다인 사회에 기부를 부탁했다. 캐나다 적십자로 기부를 하려면 4가지 방법이 있다. 신용카드를 이용해 웹사이트(www.redcross.ca)나 전화(1-800-418-1111)로 기부가 가능하다. 직접 가까운 캐나다 적십자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체크를 보내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 문자 메세지를 이용한 손쉬운 기부도 있다. 전화번호 30333로 문자메세지 ‘ASIA’를 보내면 자동적으로 5달러가 기부된다. 5달러는 휴대전화 요금 청구서에 자동적으로 더해진다.

월드비전 캐나다(World Vision Canada)도 일본의 재해복구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측은 “재난을 당한 아이들과 가족을 돕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급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가 큰 힘이 된다”고 호소했다.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웹사이트(www.worldvision.ca)를 통해서다.


캐나다 구세군(www.salvationarmy.ca)과 유니세프 캐나다(www.unicef.ca)도 긴급구호물자와 전문가 봉사단을 구성하고 일본 정부의 요청을 기다리는 중이다. 각 웹사이트에 가면 기부를 할 수 있다. 유니세프는 “현장에서 어린 아이들을 구하고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신사 텔러스(TELUS) 직원들은 14일 일본 돕기 성금으로 유니세프, 구세군 등 구호단체에 10만달러를 기부했다. 또, 텔러스는 자사 이용자가 전화번호 45678로 문자메세지 ‘QUAKE’를 보내면 10달러가 자동적으로 기부되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밴쿠버 한인회 사무실: #100-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V3J 2R5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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