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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업체 절도 피해 잇달아 발생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17 15:23

6~7명 무리지어 범행…“주의합시다”

한인 업체를 대상으로 구매하는 척하면서 물건을 훔쳐가는 절도단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BC한인실업인협회 허형신 회장은 16일 “최근 그로서리 스토어를 운영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물건 절도 사례가 자주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 회원들의 의견을 종합해봤을 때 혼자보다는 무리를 지어 절도 행각을 벌이는 성향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들의 표적은 주로 1명이 운영하는 가게”라며 “이 같은 절도 행각이 지난 2006년에도 발생해 많은 한인 업주들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보통 6~7명이 무리 지어 다니며 이들 중 2명이 먼저 가게로 들어와 1명이 많은 물건을 계산대에 올려놓고, 다른 1명은 업주를 붙잡고 설명을 요구하는 등 주의를 흩트리며 이어 들어오는 무리가 담배 등 비싼 제품을 치마폭에 숨겨 달아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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