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에 세계 각지의 선교사가 모입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22 11:22

2011 제3차 캐나다 세계한인선교대회

제3차 캐나다 세계한인선교대회가 캐나다한인교회협의회 주최로 3차례에 나누어 BC주, 앨버타주, 온타리오주에서 열린다. 주제는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숨은 주역들을 찾아서”이다.
밴쿠버 교회협의회 소속 백상만 목사와 최종명 목사, 박형서 러시아 선교사는 지난 19일 한인언론에 세계한인선교대회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 목사는 행사의 성격과 관련해 “세계 각지의 선교사와 선교사 희망자가 모여 예배와 컨퍼런스를 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목사는 “한인 기독교계에서 올해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아직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000여명 이상 모일 수 있는 장소에서 행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밴쿠버/에드몬튼 태평양 선교대회’는 오는 9월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9월26일부터 28일까지는 ‘록키산 정상선교포럼’이 밴프와 재스퍼, 캘거리 한인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9월29일부터 10월2일에는 ‘토론토 및 온타리오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 자격은 현직 선교사 및 세계선교 헌신자, 세계 선교를 열망하는 교역자, 평신도 등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고.

캐나다 지역에서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박형서 선교사는 100여년전 조선을 찾아와 선교에 헌신한 윌리엄 맥켄지(McKenzie), 셔우드 홀(Hall) 등 캐나다 선교사들을 예로 들며 “우리보다 더 힘든 시대에 조선땅에 온 캐나다 선교사에게 보은하고, 캐나다 선교사의 정신(spirit)을 선교사에게 전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 행사는 1차로 1990년에 9명의 선교사가 모인 가운데 열렸고, 2차는 2002년에 3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고.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행사안내: m1000.org/kwcm2011
문의: 박형서 선교사/ love4russi@hanmail.net


▲선교대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좌로부터 최종명 목사 (사랑하는 사람들 교회), 박형서 러시아 선교사, 백상만 목사(두란노 교회). 사진=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