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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이 울려퍼진 특별한 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22 14:16

오페라 공연 ‘보이스 오브 더 퍼시픽 림’ 성료

밴쿠버 오페라가 주최한 ‘보이스 오브 더 퍼시픽 림(Voices of the Pacific Rim)’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다운타운 플레이 하우스에서 열린 공연에는 이광민, 장윤경, 조지환씨를 비롯해 이바나 츄, 테이야 카사하라, 샤동 장, 로즈-엘렌 니콜스 등  젊은 한∙중∙일 오페라 가수 7명이 무대에 섰고 한국의 소프라노, 김영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특별 초청되어 힘있는 목소리를 들려줬다. 무대 총감독은 캐나다계 한인 소프라노, 지나 오(Oh)가 맡았다.


공연은 총 19곡의 아리아, 한∙중∙일 가곡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미 교수는 1부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에 나오는 아리아,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Pace, Pace Mio Dio!)’,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솔로로 불렀고, 2부에서는 이광민씨와 함께 <라보엠(La Boheme)>의  ‘오 사랑스러운 여인이여(O soave fanciulla)’를 듀엣으로 불렀다. 

2시간 여의 공연이 끝난 뒤 모든 출연자가 무대인사를 하러 나오자 관중석에서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밴쿠버 웨스트에 산다는 캐나다인 관객은 “소프라노 김이 부른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를 듣고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임스 라이트(Wright) 밴쿠버 오페라 총감독은 “젊은 아시안 오페라인들의 특별한 무대마련을 위해 열정을 스테파니 정(Chung) 밴쿠버 오페라 이사에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정은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의 정성자 지휘자다.

정성자씨는 공연 후 리셉션장에서 “모두 공연을 즐기신 것 같아 다행이다. 앞으로 밴쿠버 오페라와 젊은 오페라인들에게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도 자리했다.

글∙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20일 열린 ‘보이스 오브 더 퍼시픽 림(Voices of the Pacific Rim)’ 행사 준비에 큰 힘을 보탠 정성자 밴쿠버 오페라 이사(왼쪽)와 한국에서 초청된 김영미 소프라노를 공연이 끝나고 리셉션장에서 만났다. (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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