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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신민당, 내달 17일 경선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25 10:37

25일 현재까지 5명 후보 출사표

제1야당인 BC신민당(BCNDP)이 4월 17일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있다. 신민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를 선출했던 BC자유당(Liberals)과는 달리 당대표 선출회의로만 당 대표를 선발한다. 25일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5명으로 애드리언 딕스(Dix), 마이크 판워스(Farnworth), 존 호건(Horgan), 대나 랄슨(Larsen), 니콜라스 사이먼(Simons)이다.

애드리언 딕스 후보는 지난 2005년 밴쿠버-킹스웨이 선거구 주의원(MLA)으로 선출됐으며 2009년 재선에 성공했다. 딕스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BC주 자유당이 폐지했던 은행 자본세 제도를 부활시키고 통합소비세(HST)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딕스 후보는 사회·경제적 정의 실현과 빈곤 아동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마이크 판워스 후보는 1980년대 코퀴틀람 시의원으로 활동해왔으며 1991년, 1996년 그리고 2005년과 2009년에 코퀴틀람-부르크 마운틴 선거구 주의원으로 선출됐다. 2001년부터 2004년에는 불가리아, 이라크 등 국가에서 민주 통치에 대한 홍보에 힘썼다. 판워스 후보는 캐롤 제임스 당대표의 사퇴로 분열된 신민당을 하나로 통합하고 자유당에 BC철도 스캔들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존 호건 후보는 교육부와 광산 자원부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1983년부터 지금까지 NDP에서 활동해 왔으며 현재 밴쿠버 아일랜드 주안 드 푸카 선거구의 주의원이다. 호건 후보는 BC주 천연 자원 보호와 청소년 기술 습득에 대한 투자를 주공약으로 내세웠다.

대나 랄슨 후보는 현재 신민당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에 앞서 캐나다 마리화나당과 BC마리화나당을 창당했고, 2000년에는 마리화나당 후보로 연방총선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밴쿠버 지역에서 주의원으로 출마한 경험이 있긴 하지만 당시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장면과 LSD를 직접 주사하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가 공개돼 사임한 바 있다. 랄슨 후보의 주 선거 공약으로는 마리화나 흡연의 합법화 추진, BC페리 및 BC철도의 민영화 추진 등이 있다.

니콜라스 사이먼(Simons) 후보는 파월리버-선샤인 코스트 선거구 출신 초선 주의원이며 아동 및 가족부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사이먼 후보는 자유당이 폐지했던 문화 예술 투자 계획을 다시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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