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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주는 동료 vs ‘약’이 되는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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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1-03-29 13:40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을 때도 있지만, 오히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병을 주거나, 약이 되는 동료는 얼마나 있을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271명을 대상으로 ‘병을 주는 동료’ 즉, 직장 내에서 함께 일하면 피해를 끼치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동료 여부를 조사한 결과, 82.4%가 ‘있다’라고 답했다.

병을 주는 동료의 유형으로는 ‘일 안하고 뺀질거리는 동료’(47.7%,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는 동료’(44.6%), ‘남의 험담, 뒷담화를 하는 동료’(37.3%),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동료’(36.9%),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동료’(35.2%), ‘일 못하는 무능력한 동료’(34.2%), ‘상사에게 지나치게 아부하는 동료’(32.6%), ‘남의 업무를 아는 척 훈수 두는 동료’(31.1%) 등이 있었다.

병을 주는 동료의 직급은 주로 ‘상사’(52.1%)였고, 다음은 ‘동료 직원’(38%), ‘부하 직원’(9.9%) 순이었다.

병을 주는 동료를 대하는 방법으로는 ‘거리를 둠’이 3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특별히 신경 쓰지 않음’(32.6%), ‘다른 동료들과 똑같이 대함’(24.5%), ‘다른 동료들과 함께 그 동료를 따돌림’(3.6%)이 있었다.

그렇다면 반대로 직장 내에서 함께 일하면 도움을 주거나 힘이 되는 ‘약이 되는 동료’는 얼마나 있을까?

응답자의 75.9%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약이 되는 동료의 유형을 살펴보면, ‘인간미 넘치는 동료’(53.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일 처리가 확실한 동료’(46.4%), ‘업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동료’(44.2%), ‘긍정적인 언어와 태도를 가진 동료’(40.3%), ‘내 말을 귀담아 들어주는 동료’(32.7%), ‘겸손하고 착한 동료’(31.5%), ‘유머러스하고 분위기 메이커인 동료’(27.6%),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 나서는 동료’(24.8%) 등의 의견이 있었다.

약이 되는 동료는 주로 ‘동료 직원’(68.2%)이었으며, ‘상사’(23.5%), ‘부하 직원’(8.3%) 순이었다.

약이 되는 동료를 대하는 방법으로는 ‘업무 외적으로도 친분을 돈독히 유지’(45.7%)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회사에서 다른 동료들보다 가깝게 지냄’(41.2%), ‘다른 동료들과 똑같이 대함’(10.6%), ‘특별히 신경 쓰지 않음’(2.5%)이라고 답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직장인들의 경우 가족보다 동료와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만큼 원만한 인간관계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라며 “자신이 동료에게 바라는 모습으로 동료를 대하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람인HR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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