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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 1달러=캐나다화 97.47센트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29 14:49

미화에 유난히 강한 캐나다 달러

국경에 주말마다 加차량 장사진

미화환율 내림세가 심상찮다. 자원통화(commodity currency)인 캐나다 달러 가치가 올랐기 때문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시한 장마감 환율은 29일 미화 1달러당 캐나다화 97.47센트다. 지난 주말 25일 98.17센트에서 더 내렸다. 캐나다화를 기준으로 하면 루니(1달러)에 미화 1달러2.6센트다.  

반면에 같은 자원화폐인 호주달러와 캐나다화는 지난주말 동가상태에 이른 후 이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자원가격이 오르면 자연스럽게 자원화폐의 가치도 오른다. 29일 뉴욕상품시장(NYME)에서 5월인도분 원유가는 배럴당 미화 104달러79센트로 전날보다 81센트 올랐다.

현재 환율은 2007년 연말환율과 유사한 변화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시 환율은 91.7센트(루니당 미화 1달러9센트)까지 내렸다.

한국 외환은행 29일 30회차 환율고시(매매기준율)에 따르면 루니당 1139원44전, 미화 1달러 당 1110원50전이다. 루니는 지난 주말 1141원대에서 소폭 내렸다.

한편 환전수수료를 고려하더라도 캐나다화가 미화와 거의 1대1에 이르자 캐나다-미국 국경에 주말마다 차량 장사진이 펼쳐지고 있다.

낮 시간대는 미국을 향해, 밤 시간대는 캐나다로 돌아오는 차량의 행렬이 늘어져 지난 27일 오후 8시경 BC주 피스아치 입국사무소를 통해 캐나다로 귀국하는 이들은 거북이 걸음을 하는 차 안에서 최대 2시간을 대기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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