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마트, 리치몬드에 들어선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애버딘 센터 내 1만2000평방피트 규모
“한국음식문화 알리는 좋은 기회 될 것”

대형 한인 식품점인 한아름마트(대표 이홍일)가 리치몬드에 들어선다. 한아름마트 사업개발팀의 전홍조 팀장은 30일 한인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한아름마트 4호점인 리치몬드점이 금년 하반기 중 문을 열 예정"이라며 "리치몬드를 대표하는 한인 식품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아름마트 리치몬드점은 애버딘 센터 1층에 들어선다. 애버딘 센터는 야오한 센터, 프레지던트 플라자, 파커 플레이스 등과 함께 리치몬드 중국계 상권의 심장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전 팀장은 “애버딘 센터는 리치몬드의 중심 도로인 3번 로드(NO.3 Rd.)와 캠비 로드(Cambie Rd.) 선상에 위치해 있으며 2010년 캐나다 라인(애버딘 역)이 들어서면서 리치몬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고 소개하고 “2013년 완공 예정인 애버딘 스퀘어와 동계 올림픽 오발(Richmond Olympic Oval) 경기장 인근에 주거 단지인 리버그린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추가 소비자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름마트 리치몬드점은 약 1만2000평방피트 규모로 다운타운 한아름마트(약 1만 5000평방피트)보다 작은 규모다. 종합 식품 매장과 한식당, 스낵 코너가 포함될 예정이다. 한아름마트의 리치몬드점이 금년 하반기 문을 열게 되면 한인들 뿐 아니라 중국계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 팀장은 “한아름마트 리치몬드점은 한국음식문화 세계화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애버딘 센터 내 광장을 적극 활용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크고 작은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아름마트는 이번 리치몬드 진출과 맞물려 매장 내에 한식당(약 300 평방피트)과 스낵코너(약 150평방피트)에 입주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입점을 희망하는 사람은 4월 말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한아름마트 사무실(1-1560 Broadway St., Port Coquiltam, V3C 6E6)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604) 941-8011(Ext. 107)

<▲ 한아름마트 4호점이 들어서는 리치몬드 애버딘 센터>

<▲ 애버딘 센터 1층 디렉토리 >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